시립대, 연세대와 '교육 자원 개방·공유' 업무협약
시립대, 연세대와 '교육 자원 개방·공유'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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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연세대 업무협약식 모습.(사진=시립대)
서울시립대-연세대 업무협약식 모습.(사진=시립대)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서울시립대학교는 4일 연세대학교와 대학 간 교육 자원을 개방, 공유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정 내용은 △학술 교류 △학생교류 및 학점 교환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등이다.

학술교류협정은 교직원의 상호 교류, 학생 교류 및 상호 학점 인정, 공동 연구 및 학술회의의 공동 개최 등의 내용이며, 학술교류협정은 5년 간 유효하며, 이후에는 별도 사유가 없는 한 매 5년마다 자동 연장된다.

학생교류 및 학점교환 협약은 재학생의 교류와 학점 교환에 대한 내용이다. 협약서는 1년의 유효기간을 가지며, 별도 통지가 없는 한 매년 자동 연장된다. 학점교류를 통해 학생들은 타 대학의 문화와 공간을 체험하면서 인맥과 견문을 넓힐 기회를 갖는다.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협약은 참여 대학의 전임교원 간 사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상호 협의로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신규 교안개발 시 해당 교과목 개설은 최소 3년(매 학년도 1회 이상)은 운영해야 하며, 수업은 대면수업(미러링 포함), LMS(실시간 원격수업, 동영상강의)등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협약으로 미래역량 개발, 학생 수요에 기반한 유연한 학사제도인 '대학 간 교육과정 공동개발‧운영' 제도를 도입해 교육비용을 절감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켜 국내 대학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학교 관계자는 "전문성, 소통, 창의에 중점을 둔 'T-Star형 인재'를 양성하는 시립대와 '공동체 정신을 지닌 혁신적 리더'가 인재상인 연세대는 국내 대학 간 공동강의제로 시대정신과 미래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수업 선택권 다양화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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