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E "서울E-프리 개막 10일 앞두고 경기장 내 트랙 90%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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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연령, 국적, 언어 등 모두가 하나 되는 페스티벌로 준비"
포뮬러 E 시즌 8 마지막 대회 '서울E-프리'가 D-10일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들어간다. (사진=서울E-프리)
포뮬러E 서울대회 포스터 (사진=포뮬러E 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포뮬러E코리아는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세계적인 전기차 경주 대회인 포뮬러E 챔피언십 '2022 하나은행 서울 E-프리(2022 HANA BANK SEOUL E-PRIX, 이하 서울 e-프리)'의 개막 10일을 앞두고 대회 마무리 준비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2년 이라는 오랜 기다림 뒤에 개최되는 만큼 '서울 E-프리'는 특별한 트랙 설계부터 대회 기간 중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함께 마련했다. 성별, 연령, 국적, 언어 등 구분 없이 모두가 하나 되는 서울에서 즐기는 세계적인 페스티벌로 준비되고 있다.  

특히 서킷으로 이용되는 잠실종합경기장은 특성상 경기장 내부의 어떤 좌석에서도 모터스포츠의 박진감 넘치는 스릴을 즐길 수 있게 기존 트랙을 서킷 트랙으로 새롭게 변화를 준 것이 다른 대회와 다른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도넛 형태의 트랙은 역동적으로 턴하며 치열하게 코너링 경쟁을 펼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주 경기장 밖의 종합운동장 주변의 일반도로를 활용한 긴 직선구간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추월 경쟁을 지켜볼 수 있다.  

트랙이 주 경기장 전체를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3층 좌석에서도 트랙을 가깝게 볼 수 있고, 경기장 내 4면에 스크린이 설치되어 어느 좌석에서도 편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기획했다.

레이스를 시작하기 전 모든 드라이버와 GEN2 레이스 카들이 스타디움 내부에 모이는 장관을 연출해 관객들은 스타디움 내 더미 그리드에 모인 드라이버와 22대의 GEN2 레이싱 차량들의 모습을 관람할 수도 있다. 

경기장 내부에는 대형 포디움도 설치된다. '서울 E-프리'는 2021/2022 시즌 8의 우승자를 확정하는 시즌 마지막 대회이자 포뮬러E의 레이스 카인 젠2(GEN2)가 마지막 레이싱을 펼치는 역사적인 대회이기에 타 대회보다 웅장하면서 시즌 챔피언을 돋보이게 시상대가 설계된다. 

포뮬러E코리아 관계자는 "서울 E-프리를 위한 공사는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며 "주변 도로와 주 경기장 단지에 조성되는 서킷은 총 2620m이며 현재 경기장 내의 트랙은 90% 이상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서울 E-프리는 경기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알리안츠 E-빌리지(이하 E-빌리지)'도 오픈한다. E-빌리지는 대회 기간 동안 무료로 제공되는 공간으로 GEN2를 비롯하여 유명 자동차 브랜드의 미래 컨셉카와 최신 모델을 관람할 수 있고 경주용 시뮬레이터로 포뮬러E 스트리트 서킷을 게임으로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포뮬러E 드라이버의 사인회, 포켓몬 퍼레이드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포뮬러E는 '지구를 위한 레이스'로 불리는 친환경 스포츠 대회인 만큼 E-빌리지의 공간 디자인과 기념품 등은 자연 친화적으로 구성된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티브로 한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과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만든 '리차지 가든' 존은 더위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포뮬러E 코리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기차 경주 대회인 만큼 안전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포뮬러E코리아는 '서울 E-프리' 티켓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티켓 구매 메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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