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yushin@seoulfn.com>삼성의 사장단 인사 폭이 극히 미미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의 사장단 인사는 5월 중 단행되지만, 경영 안정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원칙 하에 한두 명 정도 바꾸는 소폭 인사를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임원급 승진은 예년 수준인 400명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그룹은 예년의 경우 사장단 인사를 빠르면 전년 12월, 늦어도 1월이면 관행처럼 단행해 왔지만, 올해의 경우 비자금 특검 등으로 미뤄져 왔다.
한편, 삼성은 지난해 연구개발과 기술직군에서 임원 206명을 새로 선임하는 등 그룹 전체로 472명의 임원을 승진시킨 바 있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