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가맹점 식별 시스템 확보···자체결제망 구축 1단계 완성
우리카드, 가맹점 식별 시스템 확보···자체결제망 구축 1단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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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가맹점 구분 가능···카드·대출 '맞춤 서비스' 제공
(사진=우리카드)
(사진=우리카드)

[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우리카드가 독자 결제망을 만들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우리카드는 자체 결제망 구축 1단계로 가맹점 식별 시스템 체계를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카드사가 개별 가맹점을 자체적으로 구분할 수 있게 되면, 사업자 카드·대출을 통한 가맹점 맞춤 서비스를 활성화 할 수 있게 된다. 우리카드는 가맹점 데이터를 활용한 초개인화 마케팅, 개인사업자CB, 마이페이먼트 등 디지털 기반의 신사업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다.

우리카드 지난 29일 광화문 본사에서 해당 시스템 확보를 기념하고 지불결제 시스템 완성을 위한 내부 결의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 및 전 임원 등이 참석해 지속적인 본업 경쟁력 강화를 다짐했다.

아울러 올해 9월 말까지 풍성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카드 독자가맹점에 가입하는 가맹점주 대상으로 추첨해 △65인치 TV(1명) △비스포크 냉장고(3명) △업소용 청소기(20명) △모바일 주유권 5만원(3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1000명)을 증정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주문한 자회사 본업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자체결제망을 구축하고 카드 시장 지속성장의 기틀을 만들겠다"며 "더불어 고객과 가맹점 대상 혜택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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