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2분기 영업이익 667억원···전년比 36.4%↓
HDC현대산업개발, 2분기 영업이익 667억원···전년比 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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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본사가 위치한 용산 아이파크몰 전경. (사진=노제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본사가 위치한 용산 아이파크몰 전경. (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9595억원, 영업이익 66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8.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6.4% 감소했다. 다만 올해 1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흑자에 성공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원가가 상승하면서 이익이 감소한 것"이라며 "자체 사업이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하며 매출은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에는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로 인한 손실액은 추가 반영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한 비용이 확정될 경우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하반기에는 순차적으로 주택공급을 진행하면서 지속적인 혁신방안을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안전 품질관리 시스템을 쇄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ESG 경영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지속적인 혁신방안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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