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3조3590억원, 영업이익 155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6.3%, 영업이익은 37.2% 각각 증가했다.
2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건축 2조4020억원 △토목 2480억원 △플랜트 627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6조3780억원, 영업이익은 3100억원이다.
상반기 신규 수주액은 8조5720억원으로 연간 계획(11조7000억원) 대비 73%를 달성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평택 반도체 3기(2조1578억원) △미국 테일러 신축공사(1조원)△베트남 복합발전(6148억원) △기흥 SDR(5906억원) △방배6 재건축(3696억원) 등이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대규모 프로젝트 공사가 본격화 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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