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분기 영업이익 1644억원···전년 대비 31.6%↑
GS건설, 2분기 영업이익 1644억원···전년 대비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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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사옥 전경. (사진=GS건설)
GS건설 사옥 전경. (사진=GS건설)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GS건설은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3조479억원, 영업이익은 164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6.57%, 31.59%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5조4240억원, 영업이익 3180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부문이 지난해 상반기 2조6760억원에서 4조1350억원으로 54.5% 증가했고, 신사업부문이 지난해 3580억원에서 4510억원으로 26%가 늘어나며 주택사업과 신사업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상반기 신규 수주액은 7조7690억원으로 연간 수주 목표(14조6420억원)액의 절반 가량을 달성했다. 수주는 한강맨션 재건축과 불광 5구역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과 베트남 나베신도시(1-1 구역, 2,140억원) 등이 주요하다.

GS건설 관계자는 "향후에도 안정적인 이익 기조를 앞세워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그리고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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