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데이터 관리로 고객 편의성 제고' - 엔코아정보컨설팅 이화식 사장
'투명한 데이터 관리로 고객 편의성 제고' - 엔코아정보컨설팅 이화식 사장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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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코아정보컨설팅의 이화식(사진)사장은 DB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데이터의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로 14년째 컨설턴트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그는 첫 직장인 SK를 시작으로 삼성종합화학, 삼성SDS, 한국오라클을 거치면서 데이터 분야에서 입지를 굳혔다.

국내 최초로 오라클 기반의 시스템을 만들었을 정도로 선구자적 안목을 지녔으며, 각종 강의와 세미나에 초빙돼 새로운 기술과 방법을 전파해 나가고 있다.

특히 교육용으로 만들었던 자료를 토대로 쓴 저서 ‘대용량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1, 2’가 수년간 컴퓨터 관련 서적 베스트셀러를 차지하며 데이터분야 최고수로 인정받고 있다.

두권 모두 DB전문 서적임에도 불구하고 13쇄를 발행하는 기염을 토하며 ‘DB의 바이블’로 여겨져 이화식 사장은 국내 DB업계에 상당한 추종자를 자연스럽게 거느리게 됐다.

최근에는 체계적인 DA사상의 전파를 위해 한국ITA협의회에서 주최하는 각종 EA관련강연에서 데이터아키텍처분야를 맡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엔코아정보컨설팅은 이화식 사장을 중심으로 데이터베이스 전문가들이 모인 기업정보화 전문기업으로 시스템 계획 수립에서부터 분석, 설계, 개발, 성능 최적화까지 종합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창립초기부터 삼성화재 데이터베이스 구축, 체신금융, 산업은행 국민카드, 기업은행 등 굵직굵직한 컨설팅을 수행했으며, 올상반기에만도 대한생명 신보험시스템 개통을 위한 DB컨설팅을 비롯해 우리은행, 롯데카드 등의 DB컨설팅을 끝마쳤거나 수행중이다.

이화식 사장은 컨설팅을 받은 A은행의 경우 시스템 운용속도가 최대 4배까지 빨라졌다며 대용량 데이터베이스를 갖춘 기업에서 고객의 편의성을 위해 시스템을 개편할 때 엔코아의 손을 빌리는 경우가 많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이 사장이 대형프로젝트를 맡아달라는 고객사의 요청 못지 않게 스스로를 자랑스럽고 뿌듯하게 느끼는 때가 요즘도 일주일에 한 두통씩 게시판이나 개인메일로 전달되는 소위 추종자들의 글을 받을 때라고 한다.

엔코아정보는 최근 기업전산분야의 새 트랜드로 떠오른 데이터아키텍처개념을 구현한 최초의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화식 사장은 “최근 출시한 DA구축 통합 툴셋을 통해 기업내 데이터에 관한 모든 구조를 체계화시켜 기업 데이터를 투명하고 유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건실한 데이터가 구현된 기업이 가장 효율적인 기업이라며 차별적인 컨설팅기술로 연간 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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