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수석부원장에 이명순 증선위 상임위원···부원장 3명 교체
금감원 수석부원장에 이명순 증선위 상임위원···부원장 3명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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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수·함용일, 부원장 승진
(왼쪽부터) 이명순 금감원 수석부원장·이준수 부원장·함용일 부원장(사진=금융위원회)
(왼쪽부터) 이명순 금감원 수석부원장·이준수 부원장·함용일 부원장(사진=금융위원회)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금융감독원 수석 부원장으로 이명순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임명됐다. 

금융위원회는 25 제3차 임시 회의를 열고 금감원장 제청에 따라 이명순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수석부원장에, 이준수·함용일 금감원 부원장보를 부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부원장은 금융위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감원장이 제청해 금융위가 임명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명순 신임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1968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 학사와 정책학 석사, KDI국제정책대학원 정책학 석사, 미국 듀크대학교 국제개발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 금융감독위원회에 입사해 기획행정실 의사국제과장과 구조개선정책관, 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 금융소비자국장 등을 거쳤다. 지난해 1월부터 금융위 증선위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준수 은행·중소서민금융 담당 부원장은 조선대학교 부속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 한국은행에 입사했다. 이후 미국 보스턴 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한 뒤 1999년 7월 금감원 신용감독국으로 자리를 옮겨 감독서비스총괄국과 비서실장, 은행감독국장 등을 맡았다. 

함용일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은 대전 대신고등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 회계학 학사를 취득한 뒤 1992년 증권감독원에 입사해 검사3국, 총무국을 거쳐 자본시장감독국 부국장, 금융투자검사국장, 감독총괄국장 등을 지냈다. 

신임 부원장 임기는 이날부터 2025년 7월24일까지로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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