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와 LG카드가 올 3분기 누계 경영실적을 발표, 누적 적자가 각각 1조원이 넘는 것으로 발표됐다.
삼성카드는 지난 3분기 3천902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 올 들어 누적 적자가 1조333억원에 달했으며 9월 말 현재 자산 16조9천945억원으로 8월 말보다 6천371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카드도 연체채권 증가 및 부실채권 대손상각에 따라 3분기 중 2천699억원의 적자를 시현, 3분기 누적 적자 규모가 총 1조168억원에 달했다.
또한 LG카드의 9월 말 현재 대손충당금 잔액은 2조884억원으로 9월 말 현재 조정자기자본비율은 상반기 대비 2.4%P 증가한 12.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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