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스피드레이싱 4라운드, 24일 인제스피드움서 개최
넥센스피드레이싱 4라운드, 24일 인제스피드움서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페라 GT-300 포함 6개 클래스에서 130여명 드라이버 참가
넥센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GT-300 결승전 스타트 모습. (사진=코리아스피드레이싱)
넥센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GT-300 결승전 스타트 모습. (사진=코리아스피드레이싱)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넥센타이어가 후원하는 2022 넥센스피드레이싱이 전반기를 마감하고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한다.  

코리아스피드레이싱은 이번 주말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리는 넥센스피드레이싱 4라운드르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후반기 레이스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4라운드에는 최고 종목 '엔페라 GT-300'을 포함 6개 클래스에서 130여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자존심을 건 속도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엔페라 GT-300 클래스는 3라운드에서 역대 최장거리인 55랩(141.745km) 주행 중 의무적으로 한 차례의 '피트 인 타임'을 소화하는 새로운 시도를 했었다. 이에 따라 '브랜뉴레이싱'의 나연우, 정남수, 이재진 트리오가 1~3위로 시상대를 독점하는 기염을 토했다. 

4라운드에서도 브랜뉴레이싱의 질주가 이어질지 관심사다. 4라운드는 3라운드보다 총 주행거리를 50여km 줄여 의무 ‘피트 인’ 규정을 삭제했지만 개막전부터 3라운드까지의 성적에 따라 적용받는 '핸디캡 웨이트'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3라운드 우승자 나연우는 60kg을 짊어진다. 이재진은 가장 많은 80kg(1전 3위, 2전 2위, 3전 3위)을 얹게 됐고, 정남수도 개막전 우승과 제3전 2위의 성적으로 60kg을 적용받는다. 백승훈(브랜뉴레이싱)과 고병진(언더브릿지)도 각각 60kg을, 3라운드 3위 김효응(S12Motors)은 10kg을 달고 출전한다. 

엔페라 GT-300은 브랜뉴레이싱 소속 드라이버들이 포디엄 정상에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여기에 맞설 팀과 드라이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넥센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우승자 나연우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넥센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우승자 나연우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엔페라 RV-300 클래스는 3라운드에서 정주섭(DRT)이 20랩을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시즌 2승을 '폴 투 피니시'로 장식했다. 이에 따라 정주섭은 예선 기록의 가산 타임과 결선에서의 피트 스루를 이행해야 한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2위를 20초 이상 떼어 놓은 것을 고려하며 충분히 시상대를 다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드론 GT-200 클래스는 3라운드 1~3위를 한 이동일(라온레이싱)과 최찬석(Redcon MotorSport), 정규민(브랜뉴레이싱)이 피트 스루를 이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이번 4라운드에서는 개막전과 제2전에서 각각 우승컵을 나눴던 원대한(팀루트개러지)과 정준모(BMP퍼포먼스)가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불스원 GT-100 클래스는 김평안(S12Motors), 전태정(개인), 표중권(부산과학기술대학교_이 핸디캡 타임을 이행,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대회를 주최하는 김봉현 코리아스피드레이싱 대표는 "아마추어와 프로 레이스를 연결하는 넥센스피드레이싱이 본격적으로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했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라운드마다 팀과 드라이버 그리고 팬들이 함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이번 라운드에는 아반테 , EV6 , 아이오닉5 , 스포티지 , GV6 , K5 , 스타리아 등 7개 동호회가 경기장을 찾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참여 및 경기를 관람 할 예정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