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2분기 영업익 853억 '58%↓'···"수수료 급감·IB 성장세"
KB증권, 2분기 영업익 853억 '58%↓'···"수수료 급감·IB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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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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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KB증권이 금리상승, 거래대금 감소 등 비우호적 시장 환경의 영향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증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853억8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8.08%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01억9200만원으로 54.64% 감소했고, 매출액은 153.68% 증가한 4조4623억3400만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금리상승, 거래대금 감소 등 비우호적 시장 환경에도 원화채권 중심 WM자산이 지속 성장했으며, 대형 딜 클로징과 투자성과 실현으로 IB부문 수익 확대가 지속됐다"며 "단기금리 급등 및 증시 급락 등의 시장 상황에도 장외파생거래, 장기이자율 구조화 DLB 발행 등 FICC 세일즈도 활성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마케팅 및 블록딜 영업 확대를 통한 인바운드영업 역대 최고 반기 M/S 및 수익 달성했다"며 "LG에너지솔루션 IPO 수행 등으로 ECM부문 1위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KB증권은 하반기 KB스타리츠, WCP 등 대형 IPO 진행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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