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알뜰폰 사업체 인수···"통신비 절감 기회 제공"
토스, 알뜰폰 사업체 인수···"통신비 절감 기회 제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머천드코리아 지분 100% 인수
(사진=토스)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토스가 알뜰폰 업체를 인수하고, 알뜰폰 사업에 나선다.

토스의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알뜰폰 사업자(MVNO) 머천드코리아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머천드코리아는 약 20년 간 통신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한국알뜰폰통신사업자협회의 감사를 맡고 있다. LG 유플러스의 1호 알뜰폰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통신 3사와 모두 계약을 맺고 다양한 고객층의 요구에 맞춘 요금제를 운영 중이다.

토스는 토스앱을 통한 알뜰폰 가입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인확인기관과 전자서명인증 사업자 지위를 모두 보유한 사업자로서, 알뜰폰 가입 과정에서 토스인증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알뜰폰 요금제 탐색부터 편리한 개통까지 가입의 전 과정을 혁신하고, 가계 고정 지출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통신비 절감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장민영 토스 사업전략리드는 "토스가 금융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시간과 비용을 아끼고 사회적 효용을 만들어낸 것처럼, 알뜰폰 가입 고객의 불편함 해소와 토스 고객의 통신비 절감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