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發 훈풍에 장초반 1%대 상승···2350선 회복
코스피, 미국發 훈풍에 장초반 1%대 상승···235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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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9시5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미국발(發) 훈풍에 힘입어 장초반 1%대 상승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7.48p(1.18%) 오른 2358.4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50p(0.84%) 오른 2350.48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긍정적인 미국 소매판매 지수와 은행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현지시간 1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58.09p(2.15%) 오른 3만1288.26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2.78p(1.92%) 상승한 3863.16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1.24p(1.79%) 뛴 1만1452.42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2억원, 99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은 홀로 204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6억16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서비스업(1.89%), 유통업(1.65%), 증권(1.56%), 건설업(1.29%), 운수장비(0.99%), 기계(0.82%), 화학(0.50%), 철강금속(0.43%), 보험(0.90%), 비금속광물(0.68%), 통신업(1.64%)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1.17%), NAVER(4.11%), 삼성SDI(0.36%), 기아(0.76%), 삼성물산(2.21%), 현대모비스(1.18%), 현대차(1.63%), SK하이닉스(2.33%)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1.13%), LG화학(-0.78%), 셀트리온(-0.54%) 등은 하락하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716곳, 하락종목이 110곳, 변동없는 종목은 75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9.17P(1.20%) 오른 771.56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7.90p(1.04%) 오른 770.29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초반 1%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합세다. 엘앤에프(0.24%), 카카오게임즈(1.42%), 펄어비스(0.97%), 셀트리온제약(0.91%), 리노공업(3.78%), 위메이드(1.17%) 등은 올랐다. 에코프로비엠(-1.88%), HLB(-0.47%), 천보(-0.49%)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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