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김해 오픈스튜디오 '어린이방송체험스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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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지역채널 노하우·기술 반영 PD, 아나운서 등 미디어 관련 직업 체험
지난 15일 선보인 LG헬로비전 김해 오픈스튜디오 어린이방송체험스쿨 이주민 어린이 초청 행사. (사진=LG헬로비전)
지난 15일 선보인 LG헬로비전 김해 오픈스튜디오 어린이방송체험스쿨 이주민 어린이 초청 행사. (사진=LG헬로비전)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LG헬로비전이 이주민 어린이들을 초청하는 등 여름 방학을 맞아 현역 아나운서·PD와 함께 직접 방송 제작을 체험해보는 '어린이방송체험스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LG헬로비전 김해 오픈스튜디오는 지역 미디어 꿈나무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미디어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지난 15일 김해 지역 이주민 어린이들을 초청했다. 김해 오픈스튜디오를 방문한 우즈베키스탄, 인도,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8명의 어린이들은 어린이방송체험스쿨을 통해 스튜디오를 견학하고, 방송 스태프와 아나운서가 되어 뉴스를 제작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디아나는 "카메라 앞에서 아나운서처럼 말하는 시간이 가장 떨리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김해 오픈스튜디오는 지역 미디어 교육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어린이방송체험스쿨은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의 노하우와 기술을 반영해 PD부터 방송작가, 아나운서, 촬영감독 등 방송국의 모든 직업 체험 경험을 제공한다. 향후 1인 미디어 시대에 맞춰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과 청소년 대상 방송 아카데미도 검토하고 있다.

김해 오픈스튜디오는 어린이방송체험스쿨을 하반기 확대 운영한다. 김해 오픈스튜디오가 지역민들이 꾸준히 찾는 명소가 되면서 프로그램 횟수를 기존 주 1회에서 주 2회로 늘렸다. 2022년 상반기에만 총 26회 이상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약 210명이 넘는 지역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LG헬로비전은 지역방송(SO)을 거점으로 '어린이 미디어 교실' 등 지역 미디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매년 이어가고 있다.

심지훈 LG헬로비전 남부미디어국 국장은 "김해 오픈스튜디오는 다른 어린이 직업 체험과 달리, 실제로 방송을 제작하는 공간에서 교육하는 것이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방송체험스쿨을 꾸준히 운영·확장하면서 K-콘텐츠를 꿈꾸는 지역 어린이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헬로비전은 지난 12월 지역 속으로 들어가 지역 고유의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 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김해 오픈 스튜디오를 조성했다. 오픈 스튜디오는 지역 주민 누구나 편하게 방문 가능하며, 미디어 견학·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동호회·시민단체 등의 지역 커뮤니티 활동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LG헬로비전은 스튜디오를 통해 △지역 매력을 알리는 콘텐츠 발굴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 밀착형 보도를 강화하며 지역채널 본연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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