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대동모빌리티,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 최초 공개
[부산모터쇼] 대동모빌리티,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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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대기시간, 잦은시동 on/off 불편, 관리 서비스 등 개선
대동모빌리티의 배터리 교환형(이하 BSS) 전기이륜차 (사진=권진욱 기자)
대동모빌리티의 배터리 교환형(이하 BSS) 전기이륜차 (사진=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부산(벡스코) 권진욱 기자] 대동그룹 산하의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기업 대동모빌리티는 14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2022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 데이에서 배터리 교환형(이하 BSS) 전기이륜차를 최초 선보였다. 부산국제모터쇼는 14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열린다. 

대동모빌리티는 이번 부산모터쇼에 처음 참가해 'Mobility That Beyond Smart' 라는 주제로 전기 이륜차를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을 전시한다. 

이번에 공개한 전기 이륜차는 배달 라이더 조사를 통해 기존 전기 이륜차의 문제점인 충전 대기 시간, 잦은 시동 on/off의 불편함, 배달콜을 위한 휴대폰 거치대, 운전 피로감, 관리 서비스의 번거로움 등의 요구 사양을 반영해  라스트마일 배송에 특화해 개발했다.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에서 충전된 배터리를 찾아 교체하는 방식으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권기재 대동모빌리티 경영전략부문장은 "부산모터쇼에서 전기 이륜차, 스마트 로봇체어 등의 혁신적인 퍼스널 모빌리티 제품을 선보여 고객들에게 '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써 각인시키고자 한다"라며 "이동 수단의 세계적인 친환경 트렌드로 국내외에서 BSS 타입의 전기 이륜차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그룹의 모빌리티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선도적인 시장 플레이어로써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동모빌리티의 배터리 교환형(이하 BSS) 전기이륜차 (사진=권진욱 기자)
대동모빌리티의 배터리 교환형(이하 BSS) 전기이륜차 (사진=권진욱 기자)

대동모빌리티는 제품에 IOT 기반의 차별화된 커넥티드 서비스를 채택해 차량에서 수집되는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소모품 교환주기, 도난방지를 위한 안전지역 및 시간 설정, 운전습관 및 운행정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대동모빌리티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 로봇 체어와 전동 골프 카트도 전시한다. 스마트 로봇체어는 옴니휠 적용을 통한 탁월한 조향 성능과 충돌 방지 기능 및 블랙박스로 승차감과 안전성을 높였다. 전동 골프 카트는 화이트 차체에 C.I 컬러인 주홍색을 적용해 세련미를 높였고, 새로운 현가장치로 이전 모델 대비 주행성, 승차감을 대폭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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