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인턴사원, 점자촉각책 만들어 나눔 실천 
삼양식품 인턴사원, 점자촉각책 만들어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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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아동 숫자 익힐 수 있는 교구재 제작 통해 ESG 경영 활동 참여 기회
삼양식품 인턴사원들이 지난 13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삼양식품 본사에서 열린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점자촉각책 제작 봉사활동에서 만든 점자촉각책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삼양식품)
13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삼양식품 본사에서 시각장애아동 교육용 점자촉각책을 만든 인턴사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양식품)

[서울파이낸스 김종현 기자] 삼양식품은 올해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으로 선발된 사원 28명이 시각장애 어린이를 위한 점자촉각책을 만들며 나눔을 실천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전날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본사에서 펼쳐진 봉사 활동을 통해 인턴사원들은 1명당 1권씩 점자촉각책을 만들었다. 

점자촉각책은 구슬, 단추 등을 써서 원단에 숫자나 단어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시각장애 어린이용 교구재다. 숫자를 익힐 수 있는 삼양식품 인턴사원들이 만든 점자촉각책은 맹학교와 장애인복지관에 전달돼 교육 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삼양식품 쪽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면서, "폐페트병 새활용(업사이클링) 원단을 활용한 점차촉각책 키트로 환경 보호 의미도 더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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