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친환경 스타트업과 '환경문제 프로젝트' 추진
현대차 정몽구 재단, 친환경 스타트업과 '환경문제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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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LAB 프로젝트' 참여 소셜벤처 대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 관계자 (왼쪽부터) 최재호 사무총장현대차 정몽구 재단 사무총장, 이온 트레드앤그루브 대표, 신민정 라잇루트 대표,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GREEN LAB 프로젝트' 참여 소셜벤처 대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 관계자 (왼쪽부터) 최재호 사무총장현대차 정몽구 재단 사무총장, 이온 트레드앤그루브 대표, 신민정 라잇루트 대표,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친환경 스타트업과 함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그린랩(GREEN LAB) 프로젝트'를 주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몽구 재단은 전날 서울 명동 공간 플랫폼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프로젝트 발대식을 가졌다. 

그린랩 프로젝트는 재단의 소셜벤처 커뮤니티 스페이스 에 입주한 친환경 분야 스타트업과 함께 기후변화, 자원순환 등 전 지구적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컬렉티브 임팩트를 창출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지난 5월 4일 심사를 통해 총 2개 친환경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트레드앤그루브와 라잇루트가 신발의 주요 소재인 아웃솔과 갑피 원단이 모두 친환경인 신발을 제품화하는 사업이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식스티헤르츠의 '햇빛바람지도'를 활용하여, 소셜벤처들이 RE100 참여할 수 있게 독려하고 재생에너지 구독 서비스 개발을 통해 RE100에 쉽게 동참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정몽구 재단과 GREEN LAB 프로젝트를 함께할 트레드앤그루브는 폐타이어 적체로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폐타이어를 신발로 업사이클링하는 소셜벤처다. 

라잇루트는 점차 증가하는 폐 이차전지 분리막을 업사이클링하여 의류 등에 사용 가능한 고기능 소재를 개발하여 생산하다. 

식스티헤르츠는 에너지IT 소셜벤처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약 8만 개의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지도 위에 표시하고 발전량을 확인할 수 있는 '햇빛바람지도'를 개발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정몽구 재단은 이번에 그린 랩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지원금 최대 4000만원과 관련분야 전문가 멘토링 등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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