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사내벤처 '알카고', 車정비 중개 사업 본격화
신한카드 사내벤처 '알카고', 車정비 중개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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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본사 사옥 전경.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 본사 사옥 전경. (사진=신한카드)

[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신한카드는 사내벤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Im Ventures'를 통해 선발된 '알카고'가 지난 1년간 자동차 정비 중개 시장에서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알카고는 '알아서 카(Car) 고쳐드립니다'라는 뜻으로 엔진오일, 배터리, 타이어, 브레이크패드 등 각종 자동차 소모품 교환이나 세차, 바이러스 케어 등의 서비스를 예약하거나 결제할 수 있는 자동차 정비 중개 플랫폼이다.

알카고 앱 설치 후 고객의 차량번호만 넣으면 자동으로 해당 차량의 부품 및 견적정보가 디스플레이 되고, 몇 번의 터치로 예약 및 결제가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1800개의 차량 정비 네트워크를 운영중인 마스타자동차, 수입차 부품 자동화의 선두주자 파트존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카고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2021년 9월부터 서초점 한 곳에서만 운영하던 정비소 정비를 최근 서울 시내 6개 정비소를 추가로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전국 50개 이상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 정비 서비스도 시작한다. 먼저 국산차 대상으로 수도권과 광역시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추후 수입차도 방문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제휴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자동차 검사 대행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알카고를 통해 예약하면 전문적인 대행인력이 차량 픽업부터 검사 및 반납까지 알아서 진행해 준다.  

한편 알카고는 사업 확장에 맞춰 7~9월 기간 동안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알카고 앱에서 국산차 엔진오일 교환을 예약, 결제하면 3만8000원 상당의 에어컨 필터를 무료로 교환해준다. 수입차는 엔진오일 교환 1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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