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바이오플러스 목표가 4만5000원···"하이난성 특별허가 획득, 中진출 본격화"
한화증권, 바이오플러스 목표가 4만5000원···"하이난성 특별허가 획득, 中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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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원정호 기자] 한화증권은 12일 바이오플러스가 중국 하이난성의 특별허가 획득으로 중국 진출이 본격화됐다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는 기존 목표주가(3만9000원) 대비 15.4% 올려 잡은 것이다.

김형수 한화증권 연구원은 "중국 하이난 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바이오플러스의 필러 2종이 특별수입허가를 받았다"면서 "2분기 호실적과 3분기부터 시작되는 중국시장 진출이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목표가 상향 배경을 설명했다. 

바이오플러스는 전일  중국 하이난 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동사의 히알루론산 필러 2종에 대한 특별수입허가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허가를 획득한 제품은 가슴, 엉덩이에 사용되는 바디필러 'DeneB(드네브)'와 이마, 코, 턱 등 얼굴에 사용하는 필러 'Skin Plus HYAL Implant(스킨 플러스 하이알 임플란트)'다.

지난 2013년 LG생명과학(현 LG화학) 이후, 상장사로는 중국에서 4번째 허가를 받은 필러 제품이다.  바이오플러스는 이번 특별수입허가를 바탕으로 중국 NMPA(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 신속심사 임상허가를 진행할 예정으로, 2023년 12월까지 본토 허가도 취득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중국 허가 후 LG생명과학과 휴메딕스의 경우 고성장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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