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NAVER·SK이노베이션·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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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유안타증권은 NAVER와 SK이노벵션, 기아를 7월 셋째 주(7월11일~15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11일 밝혔다.

NAVER에 대해 "2분기 광고 성수기와 프리미엄 광고 신상품에 의한 단가 상승이 나타나고, 브랜드 스토어, 라이브 커머스 등 커머스 부문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전 사적인 비용 통제 노력 등으로 1분 대비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엔데믹으로 전년 대비 전체 성장률 하락은 불가피하지만, 현재 주가에 이미 과도하게 반영됐다"면서 "실적 및 성장률보다 오히려 금리 인상 등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에 따른 벨류에이션 디스카운트가 주가에 더 많이 반영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네이버 웹툰, LINE 일본 커머스 사업, 메타버스 제페토 등 장기 성장성 감안 시 매크로 환경이 변화하면 가장 먼저 주가 회복(상승) 가능성이 높은 종목"이라고 판단했다.

SK이노베이션에 대해선 "2분기 예상 영업이익 2조4000억원(전 분기 1조6000억원)으로 강세를 보이겠지만, 배터리는 적자가 3000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국내 휘발유, 경유 가격 인하 압박이 리스크로 부각했는데, 리터당 100원을 3개월 동안 인하하면 2500억원 이익이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 헝가리 배터리 2공장 수율 문제가 부각 중인데, 폭스바겐 id 버즈(미니버스)에 배터리 공급 차질이 발생되고 있다"고 했다.

기아에 대해선 "6월 생산대수는 26만8000대로 2016년 12월 이후 월간 최다 생산량을 기록했다"면서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완화되면서 생산량 확대 추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7월도 특근을 통해 중국과 내수를 제외한 모든 공장에서 사업 계획 대비 100% 이상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며 "6월 도매판매는 25만9000대(yoy +1.8%)로 2020년 10월 이후 월간 최다 판매대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출고 차질 영향으로 내수 및 유럽 수출분 판매가 감소했지만 미국, 인도에서 판매 기여로 전년 대비 성장세로 전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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