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위스키 팬텀 잘 나간다"···위드 코로나 효과 '쏠쏠'
골든블루 "위스키 팬텀 잘 나간다"···위드 코로나 효과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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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판매량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
"변화와 혁신 통해 A~MZ세대 마음 사로잡아"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위스키 브랜드 팬텀 라인업 (사진=골든블루)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위스키 브랜드 팬텀 라인업 (사진=골든블루) 

[서울파이낸스 김종현 기자] ㈜골든블루는 6일 위스키 '팬텀'의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지난해 상반기와 견줘 약 75% 늘면서 위드 코로나 효과를 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골든블루에 따르면, 팬텀의 월 판매량도 증가세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4월부터 팬텀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 올해 상반기 월 평균 판매량 증가율 35%를 넘어섰다. 

팬텀 판매 실적에 대해 골든블루는 "위스키도 얼마든지 젊고 혁신적일 수 있다는 이미지를 구축하며 에이(A)세대(신흥 개발도상국 대도시에 거주하는 30∼40대 중산층)부터 엠제트(MZ)세대(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까지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태어난 Z세대를 아우르는 말)까지 사로잡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짚었다. 

골든블루는 2016년 젊은 감각을 살린 팬텀 브랜드를 처음 선보였고, 2018년 '팬텀 디 오리지널 17'을 추가하며 2030세대 소비자 공략에 힘썼다. 2019년에도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팬텀 디 오리지널 리저브'를 출시했다. 팬텀을 차세대 위스키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골든블루는 MZ세대뿐 아니라 A세대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용수 골든블루 회장은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MZ세대의 중요성은 나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골든블루는 모든 연령층에서 사랑받는 제품을 개발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주류회사로 발전할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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