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국적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와 2768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양측이 지난해 9월 의향서를 체결한 데 이은 본계약이다.
계약금액은 2768억2938만원으로, 지난해 의향서 체결 당시 계약금액인 490억6482만원보다 2300억원 많다. 이 계약금액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근 매출액 대비 17.65%에 해당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계약 상대의 요청으로 자세한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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