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현대차·LG화학·LG에너지솔루션
유안타증권: 현대차·LG화학·LG에너지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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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유안타증권은 현대차와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을 7월 둘째 주(7월4일~8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에 대해 "지난달 28일 독일 검찰이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혐의로 현대차·기아 현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에 이튿날 현대차 주가는 5.6% 하락했다"면서 "그러나 독일 검찰은 올해 4월에도 스즈키, 스텔란티스 등에 대해 같은 사안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만큼, 다수의 업체에 대해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돼, 이번 건은 현대차·기아 타깃 조사는 아니다"고 판단했다. 

이어 "지난달 30일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내 미래 신사업 분야 투자 및 관리를 위한 HMC Global LLC(가칭) 설립을 공시했다"면서 "미래 신사업 분야 투자를 위한 법인 설립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하지만, 어떤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 투자를 하는지,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전략과 어떤 시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추후 확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LG화학에 대해선 "2분기 예상영업이익 8500-9000억원으로, 전 분기 1조원 대비 소폭 감익이 예상된다"면서 "하반기 실적 모멘텀 크지 않은데, 석화부문은 과잉공급으로 하반기에도 이익 하락압력 증가할 것이고, 양극재 부문은 성장세 지속되지만, 메탈로스로 이익률은 하반기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선 "2분기 실적가 예상되는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10% 증가(판가 18%상승. 판매량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0% 이상 감소할 것"이라며 "미국 원통형 신규공장 11GWh 투자의 재검토. 2025년 이후 수요 성장의 눈높이가 낮아지는 듯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달 말 상장 후 매매제한 해제로 주식 수급 오버행 이슈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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