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비에이치·파크시스템스·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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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비에이치와 파크시스템스, SK하이닉스를 7월 둘째 주(7월4일~8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4일 밝혔다.

비에이치에 대해 "아이폰 상위 모델의 판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점이 인플레이션 환경 아래 다행"이라며 "흔들리는 전방 수요와는 별개로 비에이치의 올해 실적은 상당한 성장이 예고되고, 물량 효과도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내년의 경우 동사의 북미향 FPCB 사업 도전적인 한 해인데, 사업 다각화로 이를 타개할 것"이라며 "비에이치 EVS 를 필두로 폴더블, BMS Cable, 5G Cable 등 다수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수요 우려 속에서도 견고한 펀더멘탈을 갖췄다"면서 "업종 내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됐다"고 덧붙였다.

파크시스템스에 대해선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 278억원(YoY +123%, QoQ +56%), 영업이익 62억원 (YoY 흑자전환, QoQ +952%)의 호실적이 예상된다"면서 "1분기 신규 수주는 6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는데, 지난해 연간 수주액 920억원 (+32% YoY)의 65%에 해당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는 반도체 시장 내 웨이퍼향 원자현미경 수주 호조 지속과 포토마스크 계측 및 리페어, 디스플레이로의 다변화 때문"이라며 "포토마스크 계측 및 리페어향 원자현미경은 WLI 솔루션 활용으로 ASP 상승. EUV용 포토마스크향 수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마스크 업체 및 반도체 업체 모두 전방 예상을 상회하는 수주 상황을 반영해 올해 연결 실적을 매출액 1133억원(+33% YoY), 영업이익 273억원(+55% YoY)으로 각각 8%, 12%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에 대해선 "2분기 매출 14조6000억원(YoY +41.4%, QoQ +20.4%), 영업이익 3조5200억원(YoY +29.2%, QoQ +23.0%)으로 양호한 실적이 전망된다"면서 "D램 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절대적인 것은 여전하지만, 낸드 부문의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SK하이닉스의 HMB3 양산은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시작됐고, NVIDIA에 공급을 시작하며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았다"면서 "D램과 낸드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설비 투자 확대가 우려되지만, 반도체 웨이퍼와 희귀가스(Rare Gas)가 부족한 상황을 고려하면 인프라 투자 대비 설비 투자는 공격적이지 않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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