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지역 장애인 일자리 창출은 관계형 커머스를 지향하는 티몬의 주요 상생 어젠더 중 하나."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티몬 본사에서 차정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무협약'을 맺은 장윤석 티몬 대표이사의 각오다. 

28일 티몬에 따르면, 장 대표가 밝힌 지역 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첫 사례로 올 하반기 중 제주특별자치도 원도심에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개점을 추진한다. 해당 카페를 토대로 제주 지역 중증장애인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고, 제주 원도심 살리기에도 힘을 보탠다는 것이다.  

차정훈 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는 "소셜기부를 비롯해 상생 기반의 커머스 사업을 추진해온 티몬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아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티몬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 성공적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준비 중인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등을 필두로 관련 사업장을 지역과 상생하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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