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전문의약품 허가 받은 국내 판매 1위 비강 내 스테로이드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광동제약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아바미스 나잘 스프레이' 판매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유통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2009년 전문의약품 허가를 받고 국내에 도입된 아바미스(성분명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는 국내 판매 1위(아이큐비아데이터 기준)의 비강 내 스테로이드다. 성인 및 2세 이상 소아의 계절성 또는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 증상 치료에 효능이 있다. 주로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한 눈 가려움증이나 충혈, 콧물과 코막힘 등의 증상을 개선해준다. 이비인후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처방받을 수 있다.
아바미스는 비강 내에 스프레이 형태로 분무하기 쉬운 형태다. 120회 분무 가능한 용량인데, 한번 투여 시 개선 효과가 24시간 지속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2015년 GSK와 백신 판촉 및 유통 협력을 시작한 이후 이어온 양사간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거래 관계를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