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거래일 만에 반등···2408.94 마감
코스피, 3거래일 만에 반등···2408.94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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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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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2400선을 회복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90p(0.75%) 오른 2408.9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96p(0.50%) 상승한 2402.99에 출발한 이후 상승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오전장 혼조세 이후 반발매수가 유입되면서 상승 전환했다"며 "바이든 대통령의 가솔린 면세소식, 옐런 재무장관이 수개월내 인플레이션 완화될 것이라는 소식 반영 된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기관이 홀로 5409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96억원, 3187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376억43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섬유의복(2.43%), 운수창고(2.43%), 서비스업(1.60%), 의약품(1.00%), 전기가스업(0.65%), 제조업(0.54%), 음식료업(0.35%), 유통업(1.71%), 의료정밀(2.00%), 금융업(0.80%)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국면을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0.36%), SK하이닉스(0.74%), 삼성SDI(2.33%), 현대차(1.27%), 카카오(1.29%), 기아(2.38%), 삼성물산(2.28%)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삼성전자(-0.34%), 삼성바이오로직스(-0.12%), LG화학(-0.70%)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689곳, 하락종목이 187곳, 변동없는 종목은 54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8.38p(1.09%) 오른 778.30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4.88p(0.63%) 상승한 774.80에 출발한 지수는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흐름을 보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올랐다. 에코프로비엠(0.79%), 셀트리온헬스케어(0.33%), HLB(1.06%), 카카오게임즈(10.50%), 셀트리온제약(1.09%), 알테오젠(4.84%), 씨젠(1.37%), 스튜디오드래곤(1.06%)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엘앤에프(-2.66%), 리노공업(-0.60%), 천보(-2.51%)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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