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피오라노 서킷 50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페라리, 피오라노 서킷 50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라리가 마라넬로에 위치한 페라리 박물관에서 피오라노 서킷(Fiorano Circuit) 50주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페라리)
페라리가 마라넬로에 위치한 페라리 박물관에서 피오라노 서킷(Fiorano Circuit) 50주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페라리)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페라리가 마라넬로에 위치한 페라리 박물관에서 피오라노 서킷(Fiorano Circuit) 50주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50주년 전시회에 앞서 지난 15일 피오라노 서킷에서는 조명쇼가 펼쳐졌고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LED 조명 서킷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  

전시회는 엔초 페라리의 바람에 의해 1972년 서킷이 설립된 날로부터 오늘날의 조직화된 다양한 활동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아카이브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통해 지난 50년간 서킷의 역사와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엔초 페라리는 생전에 "서킷의 모든 섹션은 각 차량의 문제를 쉽게 식별해 테스트할 수 있도록 차량의 동역학적인 움직임을 고스란히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 앞으로 어떤 페라리도 피오라노 테스트를 거뜬히 통과하지 않고서는 트랙에 오르거나 생산에 들어가길 원치 않는다" 라고 말한 바 있다.
 

페라리가 마라넬로에 위치한 페라리 박물관에서 피오라노 서킷(Fiorano Circuit) 50주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페라리)
페라리가 마라넬로에 위치한 페라리 박물관에서 피오라노 서킷(Fiorano Circuit) 50주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페라리)

피오라노 서킷 50주년과 더불어 페라리 창립 75주년이라는 중요한 이정표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6월 17일, 피오라노 서킷은 역대급의 LED 월로 탈바꿈했다. 17만2000개의 조명, 103만9280개의 LED 포인터 및 89km의 다이내믹한 LED 스트링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의 면적은 자그마치 11만 2958.27 제곱미터에 이른다.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된 이 쇼는 엔초 그리고 75년 전에 마라넬로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 곳곳으로 퍼져 나간 거대한 페라리 커뮤니티에 남겨진 그의 열정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마라넬로 박물관의 전시장에서도 이 조명쇼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본 전시회에서는 피오라노 서킷 50년 역사의 중요한 이정표뿐만 아니라, 이 서킷에 특별한 의미를 지닌 두 대의 차량, 페라리 3.2 몬디알 카브리올레와 페라리 150 LM을 선보인다.  페라리 3.2 몬디알 카브리올레(Ferrari 3.2 Mondial Cabriolet)는 1988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마라넬로 방문의 중심에 서 있는 차량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