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2분기 실적 호조 지속 전망"-현대차證
"현대제철, 2분기 실적 호조 지속 전망"-현대차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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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현대차증권은 21일 현대제철에 대해 2분기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는 5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박현욱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81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9%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연결 영업이익은 878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1%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실적호조를 예상하는 근거는 판재부문에서 자동차강판, 조선용후판 등 주요 품목의 가격 인상으로 실적증가가 기대되고 봉형강부문도 수요증가와 5월까지의 판가 인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됐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며 "중국의 공급과잉이 재현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 하에 하반기에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고, 철근 시장에서 공급자 우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하반기 주가는 견조한 실적을 확인해가면서 저평가를 해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수요 부진과 철강가격의 인하로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대비 감소하겠지만 이익 레벨은 역사적으로 높아 밸류에이션(valuation) 매력의 투자포인트는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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