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메타버스로 직·간접 체험 가능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국내 최대 핀테크 산업 박람회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가 오는 9월 개최된다.
금융위원회는 '제4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가 9월28일부터 3일 동안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박람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2개 채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핀테크, 금융의 경계를 허물다'로, 핀테크 산업 글로벌 동향, 혁신금융의 미래와 금융 소비자 보호 등에 관한 발표를 통해 핀테크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금융 당국, 글로벌 기업 등의 연설과 함께 핀테크 기업의 협업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그간의 핀테크 혁신 정책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서 논의하며, 국내 핀테크 기업의 스케일업·해외진출에 대한 정보도 공유한다.
둘째 날에는 핀테크 기업과 국내·외 투자자의 만남을 통해 투자유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핀테크 업계의 교류의 장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핀테크 전문가를 초청해 핀테크 산업 정보 공유도 이뤄진다.
셋째 날엔 새로운 핀테크 아이디어 발굴과 투자 상담 등 스케일업 지원, 취업준비생과 일반인 대상 취업·창업 관련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로 새로운 핀테크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투자 상담회를 통해 핀테크 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온라인은 △핀테크관 △금융핀테크관 △글로벌관 등 전시관과 교육관, 체험관 등 메타버스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핀테크 금융 생활 직·간접 체험을 통해 관객 참여형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교육관에서 핀테크 관련 교육과정을 들으면 수료증도 발급한다.
참가 신청과 사전등록 등 자세한 사항은 핀테크포털,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핀테크 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면서 "한국핀테크지원센터,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핀테크의 성장을 확대·재생산하는 계기가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