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현대생명, 신용등급 A+에서 AA-로 1단계 상향
푸본현대생명, 신용등급 A+에서 AA-로 1단계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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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영업 중심 수익성 개선과 자본확충 노력 근거"
(사진=푸본현대생명)
(사진=푸본현대생명)

[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푸본현대생명은 NICE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을 기존 ‘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1단계 상향 평가받았다고 16일 밝혔다.

NICE신용평가는 푸본현대생명의 평가등급 상향 근거로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여력으로 사업기반을 확대, 보험영업 중심의 수익성 개선, 우수한 자본적정성 수준 유지, 유사시 푸본금융그룹의 지원여력을 제시했다.

NICE신용평가는 보고서를 통해 "푸본현대생명은 퇴직연금에 특화된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퇴직연금 이외에 방카슈랑스 채널을 중심으로 보험상품을 판매하고 있다"며 "유상증자를 통해 제고된 자본여력으로 채널 다변화를 추진하며, 사업기반을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푸본현대생명의 퇴직연금 시장점유율은 11.9%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또 생명보험업계 자기자본이익률(ROE)이 4.1%인 반면 푸본현대생명의 경우 14.5%에 달해 업계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푸본현대생명은 하반기 퇴직연금과 방카슈랑스, GA 채널 등 영업활동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의 사업성, 건전성 등을 올릴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설명이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금리 상승에 따른 지급여력(RBC) 비율 하락 대응과 내년부터 도입 예정인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를 앞두고, 자본적정성 유지 방안을 시행 중에 있다"며 "올해 안으로 최대 3000억원 규모의 보완자본 확충 계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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