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서초아남아파트 소규모 재건축 수주
대우건설, 서초아남아파트 소규모 재건축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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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써밋 엘리제 단지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서초 써밋 엘리제 단지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대우건설이 하이엔드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을 처음 적용한 소규모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서초아남아파트 소규모 재건축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서초구 사임당로에 위치한 서초아남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200가구로 새로 짓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984억원으로, 3.3㎡당 875만원에 달한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을 '서초 써밋 엘리제'(Elysee)로 제안해 고급스러운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랑스 왕실의 엘리제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 컨셉으로 단지, 외관에 고급석재와 메탈패널 커튼월룩을 적용해 모던하면서도 중후한 분위기을 연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과거 로얄카운티, 유로카운티 등 강남 소규모 고급빌라시장을 주도했었다"라며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입지의 소규모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현재까지 총 3건의 정비사업을 수주했으며 입찰한 프로젝트를 감안하면 상반기에만 총 2조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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