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매도세에 1%대 하락 출발···2550.21
코스피, 外人 매도세에 1%대 하락 출발···25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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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9시5부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사진=키움증권hts)
13일 오전9시5부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사진=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1%대 하락 출발했다. 

13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45.55p(1.75%) 내린 2550.3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5.66p(1.76%) 내린 2550.21에 출발한 이후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말 뉴욕증시는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정책에 힘이 실리면서 급락했다.

1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80.00p(2.73%) 하락한 31,392.79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6.96p(2.91%) 하락한 3,900.8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414.20p(3.52%) 급락한 11,340.02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516억 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0억원, 282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246억12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의료정밀(-3.08%), 섬유의복(-2.78%), 서비스업(-2.77%), 운수장비(-2.21%), 제조업(-2.10%), 의약품(-2.25%), 전기전자(-2.15%), 금융업(-1.73%), 화학(-1.92%), 유통업(-1.75%)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2.04%), LG에너지솔루션(-2.00%), SK하이닉스(-3.38%), NAVER(-3.52%), 현대차(-3.25%), 기아(-2.06%), 카카오(-3.37%), 셀트리온(-1.25%), SK이노베이션(-2.05%) 등이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50곳, 하락종목이 843곳, 변동없는 종목은 18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3.81p(2.74%) 846.05를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17.12p(1.97%) 내린 852.74에 출발한 지수는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모두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45%), 셀트리온헬스케어(-1.80%), 엘앤에프(-1.27%), 위메이드(-1.68%), 리노공업(-4.40%), 씨젠(-4.35%), 천보(-1.47%), 펄어비스(-2.74%)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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