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건전성 확보 차원···RBC비율 12%↑"
[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KB손해보험은 13일 신지급여력비율(K-ICS) 제도 도입에 대비해 자본건전성을 확보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을 위해 후순위 공모사채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 2860억원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지속가능채권은 10년 만기, 5년 콜옵션 후순위 채권으로 KB손해보험의 RBC(지급여력)비율은 약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KB손해보험은 조달된 자금을 신재생 에너지 생산, 친환경 건축물 확대, 생물 다양성 보전 등 녹색 프로젝트와 고용 창출, 취약 계층·서민층 주거지원 등 사회적 프로젝트 사업에 전액을 투자한다.
채권 발행을 앞두고 한국기업평가에서 실시한 ESG인증평가에서 KB손해보험 지속가능채권은 최고 등급인 ST1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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