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vs 개인 공방 속 2620선 후퇴
코스피, 外人·기관 vs 개인 공방 속 262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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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개인의 매매공방 속에 2620선으로 후퇴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p(0.01%) 내린 2626.1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7.19p(0.27%) 오른 2633.53에 출발한 이후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78억원, 735억 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1407억 원어치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233억5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운수창고(-1.22%), 기계(-1.17%), 철강금속(-0.63%), 운수장비(-0.14%), 섬유의복(-0.06%), 종이목재(-0.14%), 증권(-0.29%), 금융업(-0.76%)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비금속광물(0.08%), 통신업(0.25%), 서비스업(0.17%)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0.31%), LG에너지솔루션(-1.50%), 카카오(-0.49%), 기아(-1.45%), POSCO홀딩스(-0.52%) 등이 하락했다. SK하이닉스(1.92%), 삼성바이오로직스(0.73%), LG화학(4.50%) 등은 올랐다. KB금융, NAVER은 보합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58곳, 하락종목이 481곳, 변동없는 종목은 90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17p(0.13%) 오른 874.95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3.99p(0.46%) 상승한 877.77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올랐다. 에코프로비엠(0.91%), 셀트리온헬스케어(2.33%), 스튜디오드래곤(1.28%), 씨젠(1.18%), 카카오게임즈(0.65%), 펄어비스(2.13%), 셀트리온제약(3.68%)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엘앤에프(-0.62%), 천보(-1.44%), 리노공업(-0.88%)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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