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금연의 날 맞아 금연문화 확산 캠페인 기획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제일약품은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담배 없는 세상, 제일약품이 함께 합니다(In a world without cigarettes, Jeilpharm is with us)'란 슬로건에 맞춰 사내 금연 캠페인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제일약품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본사 로비에서 임직원들을 상대로 금연 지원 물품을 건네주며 캠페인 참여율을 높였다. 특히, 임직원 가족도 캠페인 참여 대상에 포함하는 등 흡연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게 기획됐다. 사내 금연문화 확산을 통한 임직원 건강 개선과 삶의 질 향상까지 기대하는 셈이다.
제일약품은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임직원들에게 줄 금연 성공 장려책(인센티브)을 계획 중이다. 임직원과 같이 참여한 가족 대상 혜택도 마련해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함께 건강한 문화 만들기에 힘을 보탠다는 목표다.
이번 캠페인에 대해 김민호 제일약품 마케팅PM(product manager)은 "직장 동료는 물론 임직원 가족의 건강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혼자 의지로는 쉽지 않지만, 직장 동료들과 함께한다면 성공적인 금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제일약품은 2020년 7월부터 금연치료제 '니코챔스정'을 팔고 있다. 니코챔스정은 지난해 바레니클린 성분 의약품의 불순물(N-Nitroso-valenicline·NNV) 초과 검출 논란 당시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 출하 허용 기준을 충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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