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제유가, OPEC+ 증산 합의에도 상승···WTI 1.4%↑
[속보] 국제유가, OPEC+ 증산 합의에도 상승···WTI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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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국제유가가 산유국들의 증산 합의에도 재고 감소 소식에 상승마감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61달러(1.40%) 오른 배럴당 116.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가 오는 7월부터 일일 64만8000배럴을 증산하기로 합의했다. 이번에 합의한 증산량은 기존보다 50%가량 많은 수치다.

하지만 미국의 재고가 크게 감소했다는 소식이 뒤따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27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506만8000배럴 줄어든 4억1473만3000 배럴로 집계됐다.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8월물은 온스당 1.2% 상승한 1871.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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