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중소기업 경영안전성을 지원하기 위해 '매출채권보험 모집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거래처에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판매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했을 때 신보가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 주는 공적보험제도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매출채권보험 홍보, 가입 희망기업 추천, 필요서류 안내 등 모집업무를 수행한다. 신보는 보험설계, 인수심사, 계약체결 등 가입 절차를 담당한다. 해당 업무는 오는 31일부터 시작한다.
기업은행을 통해 매출채권보험을 가입한 기업은 10%의 보험료 할인 혜택과 주요 거래처의 신용상태 확인, 모니터링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매출 채권 부실에 대한 리스크를 해소하길 기대한다"며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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