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넥스 기업 대상 '코스닥 이전상장 컨설팅' 시행
거래소, 코넥스 기업 대상 '코스닥 이전상장 컨설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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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는 코넥스 기업의 원활한 코스닥 이전상장을 지원하기 위해 5월말부터 '이전상장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전상장 컨설팅은 IPO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코넥스 기업의 경영투명성 및 기업계속성 전반을 사전에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해 코넥스 기업이 향후 코스닥 상장심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컨설팅은 △신청접수 및 대상선정 △사전 체크리스트 작성 △1·2단계 컨설팅 △결과 통보 및 개선방안 이행 순으로 진행된다. 1단계 컨설팅에서는 거래소 심사 전문가가 사전 체크리스트 항목을 토대로 컨설팅 대상법인의 경영투명성 등을 점검한다. 2단계 컨설팅에서는 1단계 컨설팅 결과 선별된 주요 이슈에 대해 '이전상장 자문단'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합리적인 솔루션 제공한다. 이전상장 자문단은 IPO 관련 업무 경험이 풍부한 법률·회계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다.

코스닥 이전상장을 희망하는 코넥스 기업의 신청을 받아 이전상장 시기, 코스닥 상장요건 충족 여부 등을 고려해 올해에는 16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앞으로도 코넥스시장이 초기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Pre-KOSDAQ시장으로서 본연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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