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투게더] 한화그룹, ESG 경영 1년···"글로벌 최고 발돋움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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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ESG위원회 출범 1주년을 맞아 글로벌 ESG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한화그룹이 ESG위원회 출범 1주년을 맞아 글로벌 ESG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한화그룹 ESG 담당 임직원 80여명이 위원회 출범 1주년을 맞아 ESG경영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고 회사측은 27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개인과 조직의 ESG 목표와 실천 의지 등을 담은 메시지를 작성했다. 메시지 카드는 기념으로 배부된 반려나무 화분에 꽃아 각자의 사무실 책상 위에 둘 예정이다. 업무 중에도 ESG와 연계한 활동 방안을 고민해 보자는 취지다.

외부 전문가 초청 특별 세미나도 진행됐다. 박두용 한성대학교 교수(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는 '최근 산업안전 동향과 ESG 관점에서 기업의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안전경영체계와 중대재해 예방전략, ESG 관점 위기 대응 전략 등에 대해 강연했다.

한화그룹 ESG위원회는 글로벌 ESG 트렌드와 관련 정책에 대한 이해도 제고·대응 전략 수립 등을 위해 분기마다 외부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그룹 ESG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현일 사장과 김승모 ㈜한화 사장,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등 주요 계열사 대표 이사와 15개사 ESG·환경안전 담당 임직원 등 80명이 참석했다.

조현일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간 축적된 ESG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ESG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5월 '그룹 ESG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ESG경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계열사에 설치된 ESG위원회는 위원 3분의 2 이상 혹은 전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위원장을 사외이사가 맡도록 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출범 1년만에 7개 전 상장사는 물론 일부 비상장 계열사에까지 ESG위원회를 설치했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과 지배구조헌장 제정도 마쳤다.

김승연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 "우리 안에 정착한 ESG경영과 '함께 멀리'의 철학이 일류 한화의 이름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정도경영과 나눔의 가치를 적극 실천해 나가자"며 ESG 경영을 다시 한번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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