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중견기업 5개사 ESG인증 채권 1200억 발행 지원
산업은행, 중견기업 5개사 ESG인증 채권 1200억 발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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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사진=서울파이낸스DB)
산업은행 (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산업은행은 ESG 채권의 저변 확대를 위해 계룡건설산업, 제이엔케이히터, 한국화이바, 화신, 대창 등 산은 거래 중견기업 5개사의 1200억원 규모 ESG인증 회사채 발행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사채 발행 지원은 산업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 중인 ESG경영지원 정책의 일환이다. ESG 투자수요가 명확하고 공모채 조달경험이 적은 기업 가운데 발행기업을 선정했다.

발행사 중 계룡건설산업, 제이엔케이히터, 한국화이바, 화신 등 4개사는 이번이 첫 ESG 채권 발행이다. 대창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 발행이다.

이번 ESG 채권은 유동화회사보증(P-CBO) 방식을 통해 발행했다. 각 회사의 사모사채를 기초자산으로 산업은행이 신용보강 후 유동화증권을 발행하는 구조로 진행됐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ESG 채권 유동화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ESG 채권 발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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