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촉비 전액 부담 등 소상공인 비용 부담 최소화···정규 입점 기회 제공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현대백화점이 내달 2일까지 우리동네빵집 임시 매장(팝업 스토어)을 연다.
26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케이크·파이·초콜릿 등을 전문으로 하는 소상공인 빵집 57곳이 참여한다. 지난 13일 미아점을 시작으로 압구정본점과 대구점·울산동구점을 제외한 전국 13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참여 브랜드 57곳 중 44곳은 백화점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브랜드다. 행사 기간 동안 각 점포별 식품관에서 핵심상권(반경 5km 내외)에 위치한 2~5개 브랜드가 팝업 스토어를 연다. 제품 소개 및 시식 코너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동네 빵집들을 위해 판촉비용·팝업 스토어 인테리어 비용 등을 지원한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를 선별해 정기 팝업 행사 진행과 정식 입점 기회 등을 제공한다. 희망 업체들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이상 팝업 스토어 행사를 정례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