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디플래닉스, 카이스트와 'KDK 미래보험 AI연구센터' 설립
교보생명-디플래닉스, 카이스트와 'KDK 미래보험 AI연구센터' 설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교보생명)
지난 24일 대전 카이스트(KAIST)에서 진행한 개소식에는 (왼쪽부터) 황지영 KAIST 전산학부 교수, 김대식 KDK 미래보험 AI연구센터장, 강준혁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학부장, 김범진 디플래닉스 대표이사, 신중하 교보생명 그룹DT지원담당 겸 디플래닉스 디지털전략총괄, 최진선 디플래닉스 데이터 사이언스 연구원이 참석했다. (사진=교보생명)

[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디플래닉스(Dplanex)와 카이스트(KAIST)는 지난 24일 대전 유성구 KAIST IT융합빌딩에서 'KYOBO-DPLANEX-KAIST(이하 KDK) 미래보험 AI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김범진 디플래닉스 대표이사, 신중하 교보생명 그룹DT지원담당 겸 디플래닉스 디지털전략총괄, 강준혁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학부장, 김대식 KDK 미래보험 AI연구센터장, 황지영 KAIST 전산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다. 

KDK 미래보험 AI연구센터는 급변하는 보험산업에서 AI기반의 디지털 혁신 기술을 발굴해 실무에 적용함과 동시에 중장기적 관점의 미래 보험산업을 전망하는 산학협력 전문 연구센터다. 센터장인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를 포함해 빅데이터, 딥러닝, AI 등 관련 기술 전문 교수진 및 연구인력으로 구성됐다. 

디플래닉스는 지난해 12월 교보정보통신의 자회사로 발족한 데이터 분석 전문 법인으로, 교보생명 및 그룹 내 관계사의 데이터를 수집해 그룹 통합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하고 가치데이터 발굴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AI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카이스트와 손잡고 KDK 미래보험 AI연구센터의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디플래닉스는 중장기 과제로 메타버스 등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에서의 보험영업 관리, 실무형 과제로 AI기반 상품 트렌드 및 리스크 예측, 데이터 중심 고객관리 분야를 우선 연구분야로 선정했다. KDK 미래보험 AI연구센터는 해당 과제를 수행하면서 다양한 디지털 혁신 기술 및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연구한다. 

교보그룹은 연구과제 수행을 위해 내부 전문인력을 투입해 보험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최신 분석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 결과물을 실무에 적용함으로써 기술 내재화에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카이스트 연구진의 디지털 역량과 교보그룹의 비즈니스 영역 지식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

김범진 디플래닉스 대표는 "세계 수준의 연구진을 보유한 카이스트와 연구센터를 개설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교보생명, 디플래닉스, 카이스트 모두 협업을 통해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