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스테이블 코인, 타사와 세 가지 차별점 존재"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스테이블 코인, 타사와 세 가지 차별점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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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24일 열린 위메이드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에서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위메이드 간담회 갈무리)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24일 열린 위메이드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에서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위메이드 간담회 갈무리)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상장사 △게임에 사용 △지속가능성(리스크 관리) 등 세 가지를 통해 자사가 발행하게 될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 안전성을 자신했다. 

앞서 업계에서는 최근 불거진 루나·테라 사태와 맞물려 위메이드가 발표한 '스테이크 360'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다. 연이율 20%가 테라와 비슷한 것에 대한 우려다. 

이와 관련 24일 온라인으로 열린 위메이드 미디어 간담회에서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분위기가 좋지 않다. 위믹스 달러 발행 등에 대한 불안한 심리는 없느냐"라는 질문이 나왔고, 장현국 대표는 "위메이드가 다른 코인사들과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 답하겠다"며 이유를 말했다.

먼저 장 대표가 밝힌 이유는 '상장사'다. 그는 "위메이드는 상장사이고 4년전에 시작했다"며 "4년간 사업을 하면서 다른 스타트업들이 하지 않은 내부 통제 장치를 통해 사업을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절차를 지켜야 할 것이 많아서 내부통제에 있어서 다른 회사와 차별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장 대표는 "저희는 게임이라는 실직적인 사용처가 있고 게임이 거래되는 경제를 대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게임이 암호화폐가 가장 많이 쓰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코인 자체에 유틸리티가 있고, '그 코인의 쓸모가 뭐야?' 하는 질문에 답을 못하는 코인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장 대표는 위메이드가 사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은 하나는 '지속가능성'이라고 답했다. 지속 가능하지 않고 단발적으로는 책임 있게 사업을 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그는 "혁신을 하되 책임 있는 혁신을 해야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 있게 해야 된다.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아이템에 대해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장 대표는 스테이블 코인도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른 곳은 코인 전체 시장이나 디파이 등에 쓰기 위해 만들기 시작한 것이 동기에 시작이었다면, 위메이드의 스테이블 코인은 거래소에서만 사용하는 목적이 정확한 코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테이블 코인도 저희가 만드는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만드는 서비스 코인이라고 생각해 달라"며 "국가나 법이 제정됐을 때 저희는 스테이블코인이 아니라고 규정될 수 있을 정도로 안정하게 구성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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