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현대모비스는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 코딩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문호를 넓혀 개최하는 '2022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경진대회는 현대모비스가 지난 2019년부터 소프트웨어 개발화를 조성하고 이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할 목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2020년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해오다 지난해부터 참가자격을 일반인도 참석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일반인 4000여 명이 참가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학생부와 일반부를 구분해 확대 개최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억 5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도 수여할 예정이다.
만 18세 이상의 대학생과 관련 업계 종사자 등 참가 가능하다. 이번 경진대회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에 대한 개발자들의 접근 장벽을 낮추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다.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미래차 소프트웨어 개발에 특화된 맞춤형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알고리즘 경진대회는 총 4종류의 프로그래밍 언어(C, C++, JAVA, Python)를 활용해 제한된 시간 내에 문제를 풀고 소스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치뤄진다. 예선을 통과한 각 부문의 상위 50명, 총 100명이 본선에 오르게 된다.
참가는 다음달 6월 24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예선(7월 1일)과 본선(7월 8일)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