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상1상서 안전성 확인
셀트리온,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상1상서 안전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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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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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셀트리온은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의 바이오시밀러인 유플라이마(CT-P17) 일본 임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유플라이마는 미국의 바이오 기업 애브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고농도 제형 바이오시밀러다. 류머티즘 관절염, 염증성 장 질환, 건선 등에 쓰인다. 지난해 유럽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해 현지에서 판매 중이다.

유플라이마 임상 1상은 건강한 일본인 204명을 대상으로 원조 약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두 약물이 약동학적으로 유사하고 안전성에서도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글로벌 류마티스학회인 일본류마티스학회(JCR, Japan College of Rheumatology)에서 공개됐다. 올해 학회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렸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플라이마는 국내를 비롯해 유럽, 북미 시장 진출을 완료하고, 일본인 대상 임상에서도 약동학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남은 허가 절차도 차질없이 진행하고 일본 아달리무맙 시장에 조속히 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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