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제10기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15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2012년부터 금융교육에 대한 높은 열정과 사명감을 지닌 대학생들을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으로 선발하고 있다.
이들을 통해 청소년 '방과후 금융교실', 고령층 '디지털금융 교육' 등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금융교육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다. 봉사단 출범 이후 전국 각지에서 총 4247회(22만명)의 봉사활동 수행했다.
선발된 봉사단원에게는 강사 연수와 함께 봉사활동에 필요한 각종 교재‧강의안과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우수 봉사단원에게는 '봉사활동 인증서' 및 포상 등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에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선발 인원을 지난해 100명에서 150여명으로 증원해 고령층 디지털 금융교육 봉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사 연수 이수 봉사단원에는 금감원장 명의의 위촉장이 수여되고, 10회 이상 활동하면 봉사활동 인증서를 발급해주고, 우수 봉사단원에 선정되면 포상 도 주어진다.
모집 대상은 전국 4년제 대학교 1~3학년생이나 해당 학년에 준하는 휴학생으로, △금감원에서 지원하는 대학 '실용금융' 강좌 이수자 △FSS금융아카데미 수료자 △금융교육 봉사 경험자 △한국은행·한국거래소 등 공공기관서 금융교육 10시간 이상 수강자 등 요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하는 자다.
지원은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고, 금융교육 학습이력과 봉사경험, 금융교육 열정(자기소개서) 등에 대한 종합 심사를 통해 8월1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통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