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상하이 봉쇄 해제 기대감에 상승···런던 0.72%↑·파리 1.3%↑
[유럽증시] 상하이 봉쇄 해제 기대감에 상승···런던 0.72%↑·파리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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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0포인트(1.22%) 상승한 438.97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21.56포인트(1.59%) 오른 1만4185.94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82.42포인트(1.30%) 상승한 6430.1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53.55포인트(0.72%) 오른 7518.35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상하이 봉쇄 완화 기대감으로 중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50일째 도시 봉쇄 중인 상하이시는 전날 코로나19 재확산이 없다면 내달 1일부터 봉쇄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중국의 코로나19 관련 봉쇄 해제 가능성이 보고되면서 유럽증시가 긍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전문가의 분석을 전했다.

일부 경제지표 호전도 투심 회복에 일조했다. 지난 1~3월 영국 실업률은 3.7%로 197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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