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심포니와 필리프 조르당의 내한공연
빈 심포니와 필리프 조르당의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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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부터 피아니스트 예핌 브롬프만과 함께 총 4회 한국 투어
사진=더블유씨엔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올해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수교 130주년을 맞이해 오스트리아 비엔나 음악의 역사를 증명하는 빈 심포니와 함께 ‘2022 빈 심포니 내한공연’이 열린다.

지휘자 필리프 조르당, 피아니스트 예핌 브롬프만과 함께 하는 이번 공연은 총 3번의 연주가 진행되며, 오는 29일 아트센터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31일 부산시민회관, 6월 1일 서울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내한공연에 협연자로 함께하는 피아니스트 예핌 브롬프만(Yefim Bronfmann)은 오늘날까지도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가며 거장으로 뛰어난 테크닉, 온 몸을 싣는 파워, 섬세한 표현력이 깃든 연주로 다양한 페스티벌과 오케스트라, 지휘자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는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상인 에이버리 피셔 상을 수상했으며 음반 녹음으로 여섯 차례나 그래미 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에사 페카 살로넨-LA 필하모닉과 녹음한 바르토크 피아노 협주곡 모음집 앨범으로 그래미 상을 수상했다.

‘2022 빈 심포니 내한공연’의 프로그램은 요하네스 브람스와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곡들로 채워진다. 아트센터인천과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리는 공연에는 △요하네스 브람스(J. Brahms)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d단조(Piano Concerto No.1 in d minor, Op.15)와 △루트비히 판 베토벤(L. v. Beethvoen)의 교향곡 제7번 A장조(Symphony No.7 in A Major, Op.92)를 선보이며, 서울예술의전당에서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L. v. Beethoven)의 에그몬트 서곡과 피아노 협주곡 제3번 c단조(Piano Concerto No.3 in c minor, Op.37), 심포니 제7번 A장조(Symphony No.7 in A Major, Op.92)가 연주된다.

예매 및 세부정보는 각 공연장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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